대구경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년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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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년부터 본격 운영
  • 조창영 서울본부장 / 기자
  • 승인 2013.12.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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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홍원 국무총리가 1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첨단의료복합단지 위원회 회의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부는 12월 18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첨단의료복합단지 제2차 종합계획’을 확정하였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지자체·민간 합동으로 2016년까지 연구개발비 등 약 1조원을 투입하고, 연구인력도 현재 178명에서 700~8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유망첨단의료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구임대공간(Rental lab)을 제공하고, 시제품 시험검사 지원 등 핵심 연구지원시설의 활용도를 높여 기술벤처의 창업을 촉진하고, 3년 이내에 신약부분 후보물질 14건과 첨단기술 8건, 의료기기 부분에서 시제품 제작 40건과 첨단기술 30건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까지 170여개 우수연구기관 유치(대구경북 70개, 오송 102개) 및 산·학·연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첨단의료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주요 선진국들이 ‘바이오 강국’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건강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음을 강조하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시장 진출이 가능한 첨단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창의적 동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 재단이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09년 8월 정부와 지자체, 산학연이 공동으로 신약·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지난달 신약개발지원센터 완공 등으로 기반조성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번 2차 종합계획 수립으로 국내 의료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산학연 협업과 연구성과의 사업화도 내년부터는 본격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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