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잦은 결항 울릉관광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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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잦은 결항 울릉관광 걸림돌”
  • 김두한기자
  • 승인 2010.01.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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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지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지만 파도, 강풍 등으로 선박 운항조건이 열악하고 멀미, 결항, 안전 불안 등이 울릉도 항로 운항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 울릉도 도동 선착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물류연구부(부장 임종관 박사)에 따르면 울릉도는 해양자원 독도에 대한 국민관심 고조, 섬 관광유행, 주 5일 근무제확산 등으로 지난 1998년 이후 10년간 교통수요가 연평균 8.3%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울릉~포항, 울릉~묵호에 1일 왕복으로 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식, 여객선의 운항 조건 등 육지와의 교통수단 제약과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률이 울릉관광발전에 저해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도 지난 2008년 기상이 가장 좋았던 해 임에도 불구하고 결항률이 17.6%이며 평균 20%가 넘어 70~90일 가까이 결항이 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 결항률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수시로 폭풍과 강우의 영향으로 받아 파도가 높아 운항 중 선박의 흔들림도 심해 승객들이 멀리 복통 등을 호소하므로 전천후 여객선 도입 등으로 승선감 개선과 정기성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접근의 제약과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 운항 중단에도 불구하고 울릉도 여객수송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독도 입도 기준 완화와 국민관심 증대로 관광객이 지난 2007년 23만에서 2008년 27만 명으로 증가했다.

 따라서 높은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여객선 취항을 위해서는 수면과 선체가 직접적인 마찰이 없는 여객선 및 전천 후 여객선 등 선박의 취항 등 여객선개선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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