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성장동력산업 전문인력 연 4500명 양성에 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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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성장동력산업 전문인력 연 4500명 양성에 200억 투자
  • 이원만 기자
  • 승인 2014.01.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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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인력수급 현황과 기업체 수요를 파악하여 분야별 인력양성 로드맵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성장동력산업 인력양성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작년 12월 성장동력산업분야인 자동차·기계, 녹색에너지, 융복합 소재, 식품생명을 중심으로 기업수요, 정부 및 지역 산업육성정책 등을 고려하여 연구기술직, 기능(조작)직, 생산직 등에 대한 수요인력 및 공급인력 등의 동향분석과 인력양성 로드맵을 완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가 분석한 인력수급 현황에 따르면 수요인력은 ‘14년 5,020명에서 ’17년 8,800여명으로 매년 수요인력이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중 연구기술직은 전체 인력수요의 9.8%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융복합소재산업 및 식품생명산업분야에서 그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융복합소재 테크노벨리조성, 발효종가프로젝트, 민간육종단지 조성 등으로 기업 및 연구기관의 전문인력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써 분석된다.

 반면, 성장동력산업분야에 실제 공급되는 인력은 ‘14년 3,600여명에서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연차별 공급인력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생산직과 재직자 교육은 “신지역특화인력양성사업과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중심으로 추진하고, “R&D 인력양성은 중앙 공모사업과 도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하여 2개의 축으로 구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력수급에 대한 불균형 해소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 및 특화센터 등에서 수행하고 있는 도자체 및 정부 공모 인력양성 13개사업에 대하여 전문인력 배출 현황, 지역 내 취업 등 지표에 의한 인력양성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전북도의 시행방안에 따르면 결과중심에서 탈피한 과정 중심의 일상적 점검 및 관리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반기별 사업성과 및 성과제출을 통한 인력양성사업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도 자체 사업 및 정부지원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공통지표 50%, 정부평가결과 30% 및 개별 정성적 평가지표 20%를 반영한 성과 측정 등 지표에 의한 사업관리 및 평가를 통한 우수사례 전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관리방안에는 교육, 논문, 학술활동 외에 지역내 취업 및 정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자 현장실습 및 인턴 등 기업연계에 대한 지표의 제시와 졸업이후에도 취업 현황 파악 등 배출인력에 대한 추적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 제시하고 있다.

 한편 2013년 도 전략산업국의 성장동력산업분야 R&D 전문인력양성은 중앙공모사업을 비롯 14개사업에서 추진된 개별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576명(‘13. 12월말 기준)의 인력이 배출되어 459명(79.7%)의 인력이 지역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및 기업의 인력난 극복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2년도 인력양성 배출 : 13개사업 443명배출(취업 313명-70.7%)

 이외에도 전라북도는 이러한 성장동력산업분야에 대한 인력수급 차이 문제 및 기업의 고급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계약형학과인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을 운영하여 왔으며, 이에 따라‘12년도에 처음 개설되어 본 과정을 통해 양성된 현장중심의 전문인력 153명이 금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자동차, 탄소, LED 등 성장동력산업분야 기업현장에 곧 바로 투입되어 기업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신제품 개발 등 R&D문제를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의 성장동력산업분야 인력양성과 관련하여 전라북도의 관계자는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투자,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전문인력 수요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성장동력산업 인력수급동향 분석을 토대로 대학, 연구기관 및 특화센터 등 인력양성기관 등과 효율적인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또한 양성된 인력이 도내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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