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대구시장 후보, ‘새벽밥 프로젝트’ 3탄 체험은 칠성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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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식 대구시장 후보, ‘새벽밥 프로젝트’ 3탄 체험은 칠성시장에서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4.01.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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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1을 행원, 어물전 상인 변신해 설밑 실물경제 파악
SSM 대응 방안, 전통시장 및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에 반영 예정 -

▲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배영식 전 국회의원(대구경제발전연구회 회장)이 20일 칠성시장 어물전에서 1일 점원으로 체험에 나서 설 제수용품인 조기 판매를 돕고 있다.
 지난 해 12월10일 대구시장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대구경제디자이너’로서 대구경제를 살릴 핵심 동력을 구상하고 있는 배영식 전 국회의원(대구경제발전연구회 회장)이 20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새벽밥 프로젝트’ 세 번째 행보를 이어갔다.

 ‘새벽밥 프로젝트’를 통해 치솟는 물가와 침체된 경기 속에 신음하고 있는 지역민들을 보듬고 진정한 소통을 나누겠다는 게 배 전 의원의 각오다.

 설 대목을 앞두고 있는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찾은 배 전 의원은 먼저 새마을금고 칠성시장점 1일 은행원으로 변신, 198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환전서비스에 나섰다.

▲ 새마을금고 칠성시장점 1일 은행원으로 변신, 시장 상인들에게 장사에 필요한 잔돈을 바꿔주는 환전차 운행을 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 칠성시장점 1일 은행원으로 변신, 시장 상인에게 장사에 필요한 잔돈을 바꿔주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정근수 새마을금고 칠성시장점 이사장과 칠성시장 상인들의 경제상황과 현실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눈 배 전 의원은 500원 동전과 1천원 지폐 등을 잔뜩 갖춘 환전차를 직접 운전하며 상인들 장사에 필요한 잔돈을 바꿔주는 서비스에 나섰다.

 잔돈을 바꾸기 위해 찾은 상인들은 한결같이 “설 대목이 다가오는데도 좀처럼 경기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름살만 늘어가는 상인들에게 웃음을 선물해줄 정책들을 개발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기원을 배 전 의원에게 쏟아내기도 했다.

 특히, 칠성시장 중심부에 대형 식자재마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하고 곳곳에 플래카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인들은 “대형 식자재마트가 들어서면 우리는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라며 대책을 하소연하기도 했다.

 1시간여의 환전차 운행을 마친 배 전 의원은 칠성시장 내 어물전 1일 점원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이 생선을 손질하면서도 “물 좋은 동태 사세요. 조기도 싱싱합니다”를 목이 터져라 외친 배 전 의원에게 상인들과 손님들은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배 전 의원은 은행원과 어물전 점원 체험을 마친 뒤에는 칠성시장 곳곳을 돌며 설 제수용품을 미리 구입하기도 했다.

 배영식 전 의원은 “새벽밥 프로젝트로 칠성시장 상인들을 만났는데 예상보다 더 많이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안타까웠다”면서 “상인들이 하루빨리 웃으며 장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고민하고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배 전 의원은 지난 6일 원고개시장과 칠성시장 새벽인력시장에서 지역 일자리 현실과 서민들의 생활상을 파악했고, 13일에는 동구 율암동 대구연료산업단지 내 대영연탄에서 서민들의 대표적 겨울연료인 연탄의 생산과 배달에 나서서 서민들의 에너지 수급 실태 등을 파악하기도 했다.

 한편, 배영식 전 의원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2차 공약으로 산업경제·일자리와 민생·도시개발 분야 정책들을 발표할 예정이며, 2월12일 오후 2시에는 2.28공원 맞은편 노보텔 지하 2층 샴페인홀에서 칼럼 모음집인 ‘경제를 談(담)다’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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