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의 아시아 챔피언 등극은 포항시민들의 사랑 때문입니다.”
2009 아시아 프로축구 챔피언 포항스틸러스가 포항시 장학재단에 2억원을 쾌척했다.
포항스틸러스 김태만사장과 선수대표 황재원, 신화용등은 20일 포항시청에서 박승호시장에서 300억 장학기금 조성사업에 보태달라며 2억원을 기증했다.
이번 장학금은 AFC 우승 상금과 구단 임직원 선수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태만포항스틸러스 사장은 “포항스틸러스가 아시아 챔피언에 올라 국민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포항시민들의 스틸러스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상금과 성금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008년 8월에도 홈경기를 앞두고 1053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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