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청소년수련시설·김밥·도시락 제조·가공업체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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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청소년수련시설·김밥·도시락 제조·가공업체 합동점검 실시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4.04.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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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고 이상 고온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하여 4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10일간 전국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주요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여부 ▲냉장·냉동제품의 적정 저장·보관 ▲조리종사자의 건강검진 실시 여부 ▲조리장 청결상태 등이다.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평균 38%가 나들이철(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청소년수련시설의 식품위생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 5년간(‘09∼’13년) 평균 식중독 환자수 : 1∼3월(983명, 16%), 4∼6월(2,382명, 38%), 7∼9월(1,976명, 31%), 10∼12월(920명, 15%)

 특히, 합동점검 첫날(4월7일) 정승 식약처장은 1일 식품위생감시원으로 활동하여 시민감시원 등과 직접 점검한다.

 이날 정승 식약처장은 현장에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업소 관리자와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 기간에는 식약처 차장을 비롯한 6개 지방청장도 10일 동안 연속해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이 봄철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 집중 점검, 재발방지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조리에 참여하는 직원은 반드시 식품을 만지기 전·후 손씻기를 실천하고, 조리 시에는 위생모·위생복 착용 하는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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