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얀, 중년의 피부고민 털어놔
상태바
배우 이하얀, 중년의 피부고민 털어놔
  • 이예원 기자
  • 승인 2014.08.09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렛미인’(온스타일), ‘변정수의 룩앳미’(GTV), ‘버킷리스트’(KBS W채널), ‘미녀의 탄생: 리셋’(Trend E) 등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의 봇물과 ‘방부제 외모’, ‘동안미녀’, ‘뱀파이어 스타’ 등으로 수식되는 ‘동안성형’ 열풍이 뜨겁다.

 최근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한 김희애의 물광피부가 화제를 모으면서 이미숙, 이영애, 김성령, 김혜수, 오연수 등의 40대를 넘어선 여배우들의 피부관리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처지기 마련이다. 또 주름이 자글자글하게 생기고 피부 잡티가 많아지면서 세월을 얼굴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는 나이를 불문하고 외모에 관심이 있는 남녀 모두에게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최근 많은 이들이 아기처럼 탱탱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투자에 열을 올리는 동시에 수많은 안티에이징 시술과 요법들이 이러한 욕망을 부추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년 스타들을 위한 메이크오버쇼가 주목을 끌고 있다. 9일 오전 첫선을 보인 OBS ‘닥터&스타’에서는 배우 이하얀이 출연하여 피부 고민을 털어놓았다.

 배우 이하얀은 과거 이혼 이후 폭식으로 인해 90kg이 넘는 체중변화를 보여, 디스크 및 각종 질환과 함께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티벳버섯을 통한 식이요법과 혹독한 운동요법을 통해 20kg가량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급격한 다이어트와 혹독한 운동, 골프라운딩으로 인한 잦은 야외활동은 배우 이하얀에게 피부노화와 색소질환이라는 또 다른 문제를 안겨줬다.

 이에 OBS ‘닥터&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하얀은 “찐 살은 운동을 통해서 뺄 수 있었지만, 피부탄력과 색소질환만큼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었다”며 “화장으로 피부문제를 가리는 것도 한계가 있고 화이트닝 제품도 효과를 볼 수 없어서 전문의를 통한 레이저 치료밖에 해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에 따라 배우 이하얀은 최근 레이저 동안시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강남의 피부과를 방문하여 ‘엑셀브이(ExcelV)레이저’라는 치료를 처방받는다.

 ‘엑셀브이레이저’는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을 활용하여 색소질환과 모공, 탄력, 주름 등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시술법이다. 본 시술은 마취 없이 진행되며, 시술 후 즉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여, 바쁜 촬영스케줄에 쫓기는 연예인이나 바캉스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OBS ‘닥터&스타’에서 이하얀의 피부주치의로 출연한 설레임의원의 강정하 원장은 “이하얀 씨와 같은 급격한 체중 감소는 체내 수분 감소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처지고 잔주름이 생기는 등의 급격한 피부 노화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시작한 야외 운동은 색소 문제를 야기한다”며 “이하얀 씨를 치료하며 과거의 상처와 스트레스로 힘들어했을 생활이 떠올라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한, 강정하 원장은 “최근 무작정 어려보이기 위해 과감한 수술을 감행하는 중년들이 늘고 있는데, 안티에이징 시술은 전체적인 인상을 고려하여 자연스럽고도 매력적인 얼굴을 만드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나이대별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행해지는 안티에이징 시술은 인상을 망치고 부작용을 낳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안티에이징 시술도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시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