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주 국방부 차관(왼쪽)과 응웬 치 빙(Nguyen-ChiVinh) 베트남 국방 차관 <사진: 국방부 제공> |
이번 MOU 서명으로 양국은 국방협력 과정에서 교환되는 상대국의 정보를 자국의 정보관리에 준해 상호 보호하기로 했으며, 이는 향후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 양국 차관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베트남 불발탄·지뢰 제거 사업 지원, 평화유지작전(PKO)과 사이버 안보협력 등 양국 간 국방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더불어 백 차관은 풍 꽝 타잉(Phung Quang Thanh) 베트남 국방 장관을 예방해 지난해 9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전된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국방 분야에서도 후속 협력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백 차관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드레스덴 선언 등 우리의 통일안보 구상을 소상하게 설명하고 베트남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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