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광주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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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광주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박석현 기자
  • 승인 2014.09.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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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내년 국비확보 주요 현안사업 12건 반영 건의
새정연, “광주 현안사업 해결에 전력 다할 것” 약속 -

   
▲ 3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개최된 새정연-광주시 예산정책협의회
새정치민주연합과 광주광역시는 3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춘석 예결위 간사, 장병완 의원, 김동철 의원 등이 참석했고, 광주시에서는 윤장현 시장, 오형국 행정부시장, 우범기 경제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그리고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이 함께 했다.

 이날 윤장현 시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비 680억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기반 조성 관련 산단설계 및 기술개발비 632억원 ▲초경량 고강성 차체 샤시부품 기술개발 및 장비구축비 70억원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사업비 60억원 등 12건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광주의 경제관련 지표나 지수가 대부분 특광역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으나 힘이 부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손을 잡아달라”고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또 내년 9월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정부의 책임있는 운영을 담보하기 위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9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기남 위원장은 “광주는 새정치민주연합 차원에서도 특별한 지역이니 만큼 전력을 다해 광주시의 요청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장병완 의원은 “여야 대치국면과는 별개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확충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에 충실을 기해 광주시가 필요로 하는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문화전당 특별법 개정안은 당론으로 확정된 사항이므로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석 간사와 김동철 의원도 앞으로 광주시와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긴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차원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에 앞서 소속 단체장의 지역을 찾아 국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관계자는󰡒이번 새정치민주연합과의 협의회를 계기로 현재 중앙부처 및 기재부에서 예산심의 중인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확보와 국회 계류 중인 문화전당 특별법 개정안의 처리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 차원에서도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건의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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