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통주 소믈리에 9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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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전통주 소믈리에 9명 선정
  • 박상권 차장/기자
  • 승인 2014.10.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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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전통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설 9명의 전통주 달인이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10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 대회’를 열고 김교동 씨 등 9명을 전통주 소믈리에(전문가)로 선정했다.

 전통주 소믈리에는 전통주를 전문적으로 구매·저장·관리하고 전통주 목록 작성은 물론, 서비스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이 대회는 국내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우리 전통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기대회는 국가대표부문, 대학생부문, 외국인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각 부문별로 금·은·동상 각 1명씩 선발했다.

 경기는 1차 전통주 이론 시험, 2차 전통주 블라인드 테이스팅, 3차 결선 경기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1차, 2차 시험으로 선발한 최종 3명이 겨루는 3차 결선은 술잔에 일정하게 따르는 ‘전통주 서비스’, 음식에 맞는 전통주를 추천하는 ‘한식과 전통주의 조화’, 오감을 이용해 감별해내는 ‘블라인드 전통주 알아맞히기’, ‘돌발 퀴즈’ 등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국가대표는 금상은 선발하지 않고 은상을 2명 선발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국가대표부문 은상 김교동·신혜영 씨, 동상 방미옥 씨 △대학생부문 금상 주성현 씨, 은상 김태양 씨, 동상 최재혁 씨 △외국인부문 금상 최유민 씨, 은상 아사노와카나 씨, 동상 소지우 씨가 뽑혔다.

 각 부문 우승자(금상)는 상금 200만 원과 한국전통주소믈리에 자격증을, 은상과 동상 수상자는 소정의 상금과 한국전통주소믈리에 자격증을 수여 받는다.

 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정석태 연구관은 “와인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데는 소믈리에의 역할이 컸다” 라며, “이번에 선발한 전통주소믈리에 역시 한식과 함께 전통주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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