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서울시내 단풍이 북한산은 이달 28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66.77㎞, '서울 단풍길 94선'을 선정해 소개한다.
'서울 단풍길 94선'은 ▴누리집(http://www.seoul.go.kr/campaign2014/autumn)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단풍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로 주제별(나들이, 등산, 산책 등),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고. 서울의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park/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 앱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돼있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고, SNS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스마트서울맵'은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 없이 앱스토어에서 이름을 검색해서 내려받으면 된다.
자박자박~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0일(월)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94개소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니 가을정취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
크게 4개의 테마별로 소개되어지는 이번 단풍길은 ①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14개소) ②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13개소)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18개소) ④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49개소)로 시민들이 각자 원하는 장소를 테마별로 찾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종로구 효자로 ▴광진구 광나루로 ▴성북구 개운산 산책로 등 15곳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 단풍길'에 선정됐으며, ▴남산순환 산책1길 ▴월드컵공원 순환길 ▴배봉산 중랑천 둑길은 '가을철 걷기좋은 서울길 베스트 10'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가을철 최적의 걷기 코스이다.
서울시내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도 남기고 가을의 정취와 낭만도 흠뻑 느껴 보시길 바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는 숨은 단풍 명소를 서울시는 지속 발굴해 소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