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초동대응으로 AI유입 사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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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동대응으로 AI유입 사전 차단!
  • 이원만 기자
  • 승인 2014.10.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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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전남 영암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AI 매개 우려 북방 철새가 도래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미 지난 9월 29일부터 내년 5월까지를 AI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구·군 행정기관, 축산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AI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은 보유 중인 소독차량을 이용하여 철새 도래지(동구, 달성군)와 주변 농가에 대해 주 2회 이상 소독과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폐사체와 철새의 분변 등은 수거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철새 도래지 주변과 과거 발생지역은 현장방문을 통한 농가 소독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닭·오리 사육농가와 전통시장은 상시예찰을 통해 AI 검사를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닭, 오리, 철새 등 2,145건에 대해 AI 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었다.

 축산물작업장은 자체적으로 매일 청소, 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다른 시·도에서 들어오는 가금류 운반 차량에 대해 가금류 이동승인서 확인, 소독과 임상관찰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과 협조하여 필요시 대규모 사육농가에 대해 소독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에는 235농가에서 닭 476,800마리, 오리 1,300마리, 기타 100,00만 마리 등 가금류 578,100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AI와 더불어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의 자율방역 의식이 중요하다.”라며 “농가소독, 예방접종 등을 철저히 이행하고, 매일 가축을 세심히 관찰한 후 임상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6월 17일 달성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여 6농가 525수를 살처분하였고, 7월 28일 방역대가 해제된 이후 아직까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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