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완공식 참석. ‘세종청사시대’ 본격적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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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완공식 참석. ‘세종청사시대’ 본격적 출발!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4.12.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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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청와대 제공>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올해의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우정사업본부 사무실을 방문하고, 연이어 <정부세종청사 완공식>에 참석해, 10년간의 건설과 이전의 대장정을 마친 ‘세종시대’가 본격화된 것을 축하하고 청사 입주를 마친 공무원과 그동안 청사 건설에 힘써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부세종청사는 ‘정부기능의 안정적인 정착’과 ‘상징성 및 국정운영 효율성’ 등을 고려해 3단계로 추진되어 완공되었으며, 이에 따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총 36개의 입주기관과 13,002명의 공무원이 둥지를 틀게 된 세종시의 경우 효율적이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환경과 교통인프라 그리고 교육환경을 갖추었으며,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여가 시설도 확충되어 조성되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 완공식 참석에 앞서 세종청사 내에 위치한 우정사업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박 대통령은 "우편 물량이 연간 44억 통이 넘는다고 들었는데 상상이 안 되는 엄청난 양이라며, 연말에 수고가 많다"는 인사말과 함께 공공부문 고객 만족도에서 16년간 연속해 1등을 해온 우정사업본부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은 박 대통령을 박수로 맞이했다 <사진: 청와대 제공>

 직원들은 박 대통령의 따스한 격려에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쳤고, 이에 박 대통령은 환히 웃으며, 연말에 폭증하는 택배가 국민들의 사랑과 애정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더 잘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뒤이어 정부세종청사 완공식장을 찾은 박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 모두 말씀을 통해 정부세종청사가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임을 밝히고,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사진: 청와대 제공>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종시의 성공은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발전과 다른 도시의 발전전략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긴밀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오랜 기간 국가의 기능과 자원, 인구와 수도권 중심으로 치중되어 왔다며 세종시가 이러한 국토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국이 골고루 발전하기를 바라는 꿈이 집약된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이곳 정부세종청사는 세종시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이며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입니다.”라며,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36개 중앙행정기관 1만 3천여 명의 공무원과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3천여 명의 연구원이 함께 근무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대한민국 행정중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청사 완공과 1단계 도시계획을 마친 지금부터는,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도시로 도약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도시를 앞으로 어떻게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느냐는 공무원을 비롯한 세종시민 여러분의 노력에 달려있는 만큼, 긴밀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발전하고,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정부세종청사 완공식을 마친 박 대통령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박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으로 우리 역사에 길이 남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 갑시다.”라고 하고,

 정부세종청사의 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며, 생활과 근무환경이 먼저 안정되어야 대한민국 행정도 더욱 효율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에서 세종시의 거주환경을 더욱 개선해가고, 스마트워크센터, 영상회의, 디지털행정협업시스템을 더욱 확충해 효율성을 높여 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국회와 세종청사에 소재한 기관들에게는 ICT 기술을 이용한 영상회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여가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에게도 국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양보와 타협으로 공직 개혁에 앞장서 달라고 하고, 정부세종청사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으로 우리 역사에 길이 남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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