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어아시아기 수색에 대응팀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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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어아시아기 수색에 대응팀 급파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14.12.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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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인도네시아발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국적의 탑승자 3명을 확인한 가운데 추가 한국인 탑승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또한 실종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 한국인 3명은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로 활동 중인 박 씨 부부와 11개월 된 여아로 인도네시아 체류 목적으로 두달 전쯤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들 가족들에게 연락해 사고 소식을 전하고 현지 방문 등 원할 경우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고 실종 여객기 수색과 관련해서는 주 인도네시아대사관 총영사와 직원 2명 등 신속대응팀을 꾸려 사고 현지와 가장 가까운 공항인 주안다 공항으로 급파했다고 전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실종 여객기 수색을 위해 우리 군에서도 초계기를 파견하는 방안 등 협조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는 교신 두절 직전 고도 상승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기상악화에 따른 추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실종기가 벨링퉁섬으로부터 145Km 주변지역에서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실종된 8501편은 28일 오전 5시35분(한국시간 6시35분) 동부 수라바야에서 이륙한 뒤 7시55분 경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고 승객 155명을 포함해 모두 16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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