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시인에게 창작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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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시인에게 창작실 선물
  • 김청수 차장/기자
  • 승인 2015.02.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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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RC, 경남 김해시에서 ‘500원의 희망선물’ 행사 개최 -

   
▲ 500원의 희망선물 208. 209호 입주식
 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뇌성마비 시인에게는 창작실을 꾸며주고, 가정에 불의의 사고로 경추를 다쳐 전신마비를 갖게 된 대학생에게는 의료용 침대 등의 편의시설을 “500원의 희망선물”로 전달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 그리고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2곳을 선정하여 총 3천여 만원을 들여 생활 환경을 개선해주었다.

 이번에 전달된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들이 계약 한 건당 500원씩을 기부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인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8,600여명의 삼성화재RC들이 참여하여 179곳의 장애인가정과 30곳의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첫 번째 선정된 가정은 뇌성마비장애를 가진 시인의 가정으로 문학세계에서는 전혀 장애를 느끼지 못했지만,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집에서는 활동이 무척 제한적이었으며 수발을 들어주시는 부모님이 연로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혼자서도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문학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책상과 책장 등 수납공간을 설치해 새로운 창작공간으로 개·보수해 주었다.

 두 번째 선정된 가정은 2014년 대학재학 중 태권도 연습을 하다가 경추를 다쳐 전신마비 장애를 가지게 된 대학생 가정이다. 불의의 사고로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지만 퇴원하고 집에서 생활하게 되면 의료용 침대가 필요하였다. 또한 체온조절이 안되고 눈을 깜박거려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보호자가 상시 함께 생활해야 하므로 기존 방을 새롭게 개·보수해야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의료용 침대를 설치해주고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용 수납공간과 보호자용 침대를 설치하였다

 한편 16일에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한 입주식에는 차준호 삼성화재 부산사업부장과 유주행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그리고 이석재 삼성화재 김해지역단장 및 기부에 참여한 삼성화재 김해지역단 RC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선정가정에 입주패를 전달하고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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