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경영진과 시민구단 다크호스 되길 -
프로축구 광주FC의 클래식 무대 안착을 위해 박해구 단장이 용퇴의 뜻을 밝혔다.
▲ 광주FC 박해구 단장 |
광주시에서만 33년을 근무한 박해구 단장은 2013년 광주가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1부리그 승격이라는 임무와 함께 사무처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단장 직을 겸임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등 위기에 빠진 광주FC를 정상궤도로 올려놓는 데 일조했으며, 2014년 광주에 1부리그 승격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 광주 FC |
박해구 단장은 “광주가 강등돼 챌린지에 있는 2년 동안 구단을 재정비하고, 클래식 무대에서도 다크호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마쳤다”면서 “1부리그 승격으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스폰서 유치 등에 앞장선다면 반드시 시민구단의 돌풍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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