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이라크 현지 협력업체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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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이라크 현지 협력업체 피습
  • 오명수 동남아본부장
  • 승인 2015.04.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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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개발생산사업 관련공사장에서 1일(현지시간) 현지업체 직원 2명이 무장괴한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알카임 지역에서 아카스 가스전 경호용 경찰 숙소 공사를 진행중이던 현지 업체(AI-Khilal Company) 엔지니어 3명이 알카에다로 추정되는 괴한의 총격에 의해 2명이 사망하고 1명(Mr. Diwoodjabac, 35세)이 납치됐다.

 한국가스공사 바그다드 지사측은 아카스 가스전 현장에 파견된 한국 직원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약 40여명의 현지 공사업체 직원이 당일 업무를 마치고 미니버스 및 4~5대의 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군복으로 위장한 괴한(4~5명)에 의해 아카스가스전의 Well 1 근처에서 제지당한 후 2명의 엔지니어가 살해되고 1명이 납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알카임 현지 경호업체를 통해 상세한 사고내용을 파악 중이며, 적절한 조치가 준비될 때까지 현장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아카스 가스전 개발생산사업은 탐사를 통해 확인된 아카스 가스전을 개발해 20년동안 총 2.1 Tcf(일일 최대 400MMSCF)의 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분의 75%를 보유하고 있고 이라크 국영회사인 NOC의 지분은 25%며 가스공사가 100% 투자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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