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 왕건길을 거닐며 마음을 나누다 |
“학교에서는 교육감님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가까이서 뵙고 이야기도 나누어보니 무척 친근하시고 직원들의 의견에 하나하나 답변해주시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또한 평소 일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던 동료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행정실장 등 직원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토요일마다 팔공산 왕건길을 함께 오르는 소통 공감 산행을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40여명의 직원들은 교육감과 함께 왕건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직원들의 왕건길 걷기. 빨간 옷 착용한 사람이 우 교육감 |
4월 4일에는 매여종점에서 초례봉을 지나 동곡지까지의 왕건길 7-8코스를 학교 행정실장 30여명과 함께하였다.
산행에 참가한 한 직원은 “교육감과 함께 산을 오르면서 업무현장에서 느끼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동료와 교육감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이렇듯 서로 마음이 통하면 하는 일도 저절로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권용탑 총무과장은 “팔공산 왕건길 탐방을 끝낸 후에는 공산댐 일원을 계획하고 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소통 공감 산행을 통해 직원들이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아가 건강한 가정생활과 좋은 직장분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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