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탐라문화광장내 오래된 건축물 보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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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탐라문화광장내 오래된 건축물 보존 결정
  • 김선옥 기자
  • 승인 2015.04.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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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고씨 주택 등 오래된 건축물을 보존해 문화 및 교양시설 등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결정 하였다.

 제주의 고유한 역사·문화·주민의 삶이 살아있는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원도심권 중의 하나인 산지천변을 권역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남과 쇼핑, 먹거리, 볼거리 등을 결합한 국제적인 관광기반시설 확충 및 야간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제주의 관문인 제주항과 연결하는 산지천 주변에 숱한 이야기를 이어온 산지천의 옛길 및 오래된 건축물 등이 탐라문화광장조성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우려하여 산지천과 함께 흘러왔던 공간인 고씨주택 및 그 주변 옛 목욕탕 굴뚝과 모텔 등 5개 건축물에 대해서는 보존하여 관리시설 및 문화시설, 교양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변경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허물고 새로이 짓는 물리적인 개발방식을 민선 6기 들어선 이후 개발사업에 대한 패러다임을 도시재생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고씨주택 및 그 주변 모텔 등 오래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세부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행정시, 시민 및 문화단체, 도시재생 활성화 T/F 등 다양한 계층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리모델링을 통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아갈 예정이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도심기능의 단계적 회복을 목표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제주시 원도심의 일도1동, 건입동 등 산지천 주변 45,845㎡에 대해 515억원을 투자하여 탐라광장을 비롯한 3개의 광장과 공원, 보행환경개선, 도심생태하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전력을 기해 나가고 있고, 김만덕 기념관과 객주터 등 연계 사업을 총괄 관리하면서 민간투자를 촉진시켜 카페거리 조성 등을 통해 탐라문화광장내 머무를수 있는 시간을 늘려 나가고 향토음식과, 한국·중국·일본·유럽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세계음식문화의 거리 조성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야간관광의 중심지로 원도심의 국제적인 관광기반 시설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광장 및 공원지하에 예산절감을 통한 주차장 시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고씨주택 및 그 주변 건축물 보존과 입찰차액 등을 통해 4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어 나가고 있고 예산절감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칠성로 및 동문시장 등 원도심내 상가를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장 및 공원 지하에 약 1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기로 하였다.

 광장 및 공원이용에 지장이 없는 지하에 주차장을 시설해 나감으로써 주민들의 휴식 공간마련 및 주차난 해소, 원도심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 오게 되며 이는 민선 6기 원도정이 지향하고 있는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광장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과 주차장 시설을 위해 지난 3월31일 도시계획시설(변경) 결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경주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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