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에서 헝가리 아데르 야노쉬 대통령 만찬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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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에서 헝가리 아데르 야노쉬 대통령 만찬행사 가져
  • 이예원 기자
  • 승인 2015.04.1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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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한국∙헝가리협회 초청으로 이루어져 -

   
▲ 만찬 후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촬영
 12일 저녁 6시,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한국∙헝가리 협회가 주최한 아데르 야노쉬(Áder János) 헝가리 대통령 만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계명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린 이번 만찬 행사는 한국∙헝가리협회의 초청으로 개최됐으며,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 내외와 처버 가보르(CSÁBA Gábor) 주한 헝가리대사,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내외, 계명대 신일희 총장 내외, 한국∙헝가리협회 이재녕 회장 내외를 비롯한 76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신상준(바이올린), 김민지(첼로) 교수의 특별연주와 하석배(테너), 이화영(소프라노), 이승원(피아노) 교수의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

   
▲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 건배제의
 이번 만찬장에서 한국∙헝가리협회 이재녕 회장은‘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 물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며 한국과 헝가리가 함께 미래자원인 물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민간교류가 이어져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예술과 자연∙공학 분야에서 세계를 이끄는 헝가리와 한국이 함께 발전하여 인류공헌에 이바지 하자’고 말하고, 여기에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은 ‘일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저녁을 준비해준 한국∙헝가리협회와 계명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후변화와 물부족 문제 해결은 공동의 책임이자 해결해야 될 과제다’라고 하며,‘한국∙헝가리 협회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화답해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한국∙헝가리협회는 (사)대구∙경북교류협의회(공동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 소속으로 2008년 5월 29일 창립하여 헝가리와의 민간외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헝가리협회 이재녕 회장은 지난해 헝가리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 이재녕 한국헝가리협회장 내외(왼쪽부터),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 내외, 신일희 총장 내외.JPG
 또한, 계명대학교 역시 헝가리와 인연이 특별하다.

 계명대는 2009년 11월 계명아트센터에서 한∙헝가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리스트음악원 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국내 최초로 헝가리 대표적 음악교육기관인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과 공동운영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계명-리스트음악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3년 5월에는 렌젤 미클로쉬 주한 헝가리대사에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하여 관계를 다졌고, 2014년 3월에는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헝가리 합스부르크 왕가 보물전을 개최하여 헝가리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은 이러한 한국∙헝가리협회와 계명대의 인연으로 초청 만찬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명대에 외국 정상이 방문하는 것은 2002년 폴란드 크바스니에프스키 대통령 이후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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