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46.3%, ‘수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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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46.3%, ‘수면 부족’
  • 정관락 부장/기자
  • 승인 2015.04.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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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충분히 자지 못해 ‘만성피로’에 시달려 -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취업준비생 821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생 의 수면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에게 ‘현재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를 묻자, 취업준비생 46.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3.7% 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한 남성이 55.8%, 여성이 42.5%로, 여성 취업준비생에 비해 남성 취업준비생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면부족의 취업준비생
 이들 취업준비생들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이 응답률 53.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응답률 48.4%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 등 해야할 것이 많아서(20.5%), △취업에 필요한 공부를 하기 위해(15.8%)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 등 취업준비로 인해(11.8%) 수면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족한 수면시간은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90.8%가 ‘수면부족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9.2%에 그쳤다.

 부족한 수면시간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복수응답)으로는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는 답변이 응답률 60.0%로 가장 높았고, ‘집중력 저하’가 33.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짜증이 늘었다(31.9%)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15.9%) △의욕이 감퇴되었다(15.1%) △기억력 저하(12.5%) △잔병치레가 늘었다(7.5%) △탈모(6.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김재연(24세, 여)씨는 “학업과 취업준비를 병행하다 보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공채시즌이 되면 자기소개서 작성, 이력서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의 주로 ‘오전 12시부터 1시(25.8%)’ 사이에 잠을 자고, ‘오전 7~8시(24.5%)’ 사이에 기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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