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 대기원격탐사연구소와 한국기상학회가 지난 23,24일 양일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대학교 대기원격탐사연구소와 한국기상학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위성 및 기상레이더를 활용한 대기물리·환경 및 응용기상 분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규모인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상 분야 대학 교수, 기상청 ‧ 국립기상과학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관련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140여명이 참여해 구두발표 29건, 포스터발표 63건 등 총 92편의 기상 분석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김준 교수(연세대), 노의근 교수(연세대), 서은경 교수(공주대), 민기홍 교수(경북대), 이영희 교수(경북대)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험기상 요소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경북대 이규원 교수는 “기상이변이 급증하면서 위험기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의 기상 관련 전문가들이 그동안 연구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위성 및 기상레이더는 위험기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는 정보를 획득하는데 유용한 도구이다. 경북대학교는 위성 및 기상레이더 등의 연구를 통해 위험기상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