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5년 문화재 돌봄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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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15년 문화재 돌봄사업 시행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15.04.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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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은 전국 국가지정문화재(등록문화재 포함)와 시·도지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5천8백여 점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2015년도 ‘문화재 돌봄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시도별로 자체 운영하던 교육과정을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에서 통합 운영하도록 하여 교육의 체계성을 확보하고 양질의 교육을 추구한다.

 아울러 각 돌봄단체 내 경미보수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한식목공·한식미장공·보존과학공 등 문화재 수리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적극 채용함과 동시에 모니터링팀의 전문교육을 5월 28일과 29일, 남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적 기업 성격인 ‘문화재 돌봄단체’ 등이 주기적 모니터링 활동을 통하여 잡초제거, 제설작업, 배수로 정비, 환경미화 등 일상적 관리와 함께 창호, 벽체, 기단, 마루, 기와 등의 경미한 탈락·훼손을 신속히 수리하여 사후 보수예산을 절감하는 사전 예방적 문화재 관리시스템이다.

 돌봄사업은 2010년 5개 시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3년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였고, 2014년에는 시·도지정문화재까지 포함하여 명실상부한 전국사업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전문 교육과정과 전문자격증 소지자의 적극적인 채용으로, 돌봄사업이 양적으로 만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향상되어 양과 질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문 인력의 양성과 현장배치, 중요 문화재의 맞춤형 관리 등으로 문화재의 수명과 가치를 보전하고, 돌봄사업의 전문화와 고도화를 발판으로 문화재 관리 품질을 높이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문화유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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