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
경상북도는 19일, 오전 11시 제1회의실에서 울릉도․독도를 그린에너지섬, 녹색생활섬, 녹색 관광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녹색섬 울릉도․독도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릉도․독도의 청정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신재생에너지원을 발굴, 에너지자립형 탄소제로(Carbon free) 섬으로 국제 녹색해양관광벨트를 구축,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그린 아일랜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체험 및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글로벌 관광자원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도청에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3차 회의시 대통령이 “울릉도 녹색섬 사업은 국가 녹색성장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 지난 3월5일 대구경북 업무보고에서도 “울릉도 녹색섬 계획은 좋은 아이디어다."고 말한 바 있다.
3월11일에는 덴마크 총리와의 정상회담 시 지난 1월27일 체결한 울릉도-덴마크 삼소섬 간 ’녹색섬 MOU'를 언급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울릉도가 덴마크의 삼소도와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삼소도와 같은 녹색섬 계획을 갖고 있다. 덴마크와의 협력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성공적인 녹색섬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용역기관 용역을 통해 녹색에너지, 녹색생활, 녹색관광 등 녹색섬 조성 마스트플랜을 수립, 심부지열, 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전력기술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 전력시스템의 디지털 지능화를 통해 전력서비스를 고부가 가치화하는 그린IT(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100% 에너지독립섬을 실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