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만들기 행복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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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만들기 행복한 세상!
  • 최진경 사회부장
  • 승인 2010.05.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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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제개종교육폐지 서명운동 나서
   

전남대학교 동문 앞에서 강제개종교육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강피연

6.2 지방 선거를 사흘 앞둔 30일 오후 광주 전남대학교 동문 앞에서 강제개종교육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이 한창이다.

이날 서명운동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행복한 세상”이라는 캠페인의 하나로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에서 실시한 것으로 가족을 선동하여 가족내 불신을 조장하고 가족으로 하여금 불법적인 체포, 감금, 폭행을 교사하는 개종교육 목자들의 대한 실태를 전단지와 관련자료등을 통해 전했다.

   

강제개종교육 피해사례를 알리는 홍보물을  들고 서명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서명운동을 나선 강피연 광주 정모씨는 “부모나 남편등 핍박자들이 개종목자의 배후 조종을 받고 상대적으로 연약한 부녀, 청년들을 개종교육장으로 끌어가 원룸이나 개인 별장들에 감금하고 강제 개종교육을 시키는 등 인권침해와 종교탄압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강제개종교육이라는 말에서도 부당성이 엿보이듯 내가 믿고 있는 종교에서 다른 종교로 옮겨가는 것이 개종인데 이들이 말하는 개종은 기독교에서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교육을 말했다.

무엇보다 강제개종이 되지 않으면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으로 끌고 가서 정신병자로 만들어 버리며 개종교육을 시킨 목자 자신은 법망에서 빠져 나오려고 모든 법적 책임을 그 부모가 지게 한다는 것이다.

   

길거리에 전시되어 있는 강제개종 교육 피해사례 게시물

이와 같은 강제 개종목자들의 실태는 2008년 정신병원피해자 인권 찾기 모임등 여러차례 언론에 보도된 바 있으나 여전히 사회는 강자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

잘사는 광주를 만들기 위한 후보들의 공약이 난무하지만 어느 하나 강제개종에 대해 눈을 돌리는 후보는 없어 보인다.

며칠 후면 선거를 위한 후보들의 외침도 그친다. 그러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들의 외침은 언제 끝이 날 것인가? 그들의 호소가 메아리쳐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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