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청 전경 |
충북도는 14일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다시 찾아온 여름, 다시 찾는 충청북도‘라는 슬로건으로 충북관광 거리홍보전을 성안길 일원에서 대규모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리홍보에는 충청북도, 각 시군에서 주관한 가운데 충북도와 시군 공무원은 물론 청주시 상인회, 농촌체험마을협의회, 민간단체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거리홍보는 유관기관과 참석자의 ‘관광은 충북에서, 여름휴가는 충북에서’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풍선날리기 등의 행사진행으로 볼거리를 높이기도 했다.
도, 시군은 각 자치단체에서 가져온 홍보피켓을 흔들고, 리플릿 등 관광홍보물, 기념품 등을 배부하며 성안길 거리행진을 진행(중앙공원→롯데시네마)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거리홍보 종점인 롯데시네마 앞에서는 충북도와 11개 시군에서 가져온 홍보물과 기념품을 한자리에 놓고 행인들에게 배부하면서 도민의 질문에 관광안내를 하면서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캠페인을 접한 한 도민은 “도내의 멋진 관광지도 많은데 휴가를 먼 곳으로만 찾았다”면서 “이번 휴가는 가까운 충북에서 휴식을 취하고 관광하면서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김대희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거리홍보가 메르스로 위축된 충북관광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이를 넘어 충북관광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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