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서민자녀들의 학력격차 해소와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의 수혜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수기공모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도내 서민자녀들이 부진과목에 대해 보충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동기 부여와 학력향상을 위한 것으로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운영업체에서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로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공모내용은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사용하면서 학력이 향상된 사례, 영어캠프 등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 참가 후 학업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된 사례, 기타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참가하면서 느낀 점 등을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작성하여 여민동락 교육복지 홈페이지(www.ymd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민자녀들의 수기는 오는 10월경 당선작을 발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여민동락 교육복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중에 온라인 학습 서비스 제공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무료 수강권·도서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지난 4월부터 전 시군 서민자녀 5만 8천여 명이 여민동락 교육복지 카드를 통해 EBS교재 구입 및 수강, 온라인 학습, 학습교재 구입 등을 하고 있다”며 “서민자녀들이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부진한 과목에 대한 학습 수요 충족과 학습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수기공모, 제공기관별 할인행사, 학습캠프 운영,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