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여행사 통해 제주관광 홍보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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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여행사 통해 제주관광 홍보해 달라"
  • 정득환 해설위원
  • 승인 2015.07.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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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지사, 22일 중국 주요 여행사 대표 등과 간담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오후 4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중국 주요 여행사 대표 및 관광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호텔 및 롯데면세점 초청으로 제주 팸투어를 위해 제주를 찾은 중국 주요여행사 대표 및 관광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청정제주 퍼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메르스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여 걱정”이라며 “제주에는 과거나 현재, 앞으로도 메르스 등 바이러스가 상륙한 적도 없는 청정제주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적으로 메르스 종식선언을 하기 전에 제주는 자율적으로 청정한 지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인터넷, 여행사 등을 통하여 청정제주를 알릴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관광객들이 원할 때 들어올 수 있도록 공항, 항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제주에서 쇼핑, 문화,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질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북경양광신롱국제여행사(유) 저우구어동(ZHOU GUODONG) 사장은 “제주에 와서 보니까 제주지역은 메르스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한다”면서 “제주는 경치가 빼어나고 지리적인 이점으로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이 86%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에서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현지에 돌아가서 ‘메르스 청정지역 제주’ 홍보를 해나가겠다”며 참석자들에게도 제주 홍보 첨병 역할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제주국제공항을 확대해 달라”며 “비수기에 전세기를 운항할 경우 지원정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원 지사는 “공항확대 문제는 현재 대형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여러분의 건의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제주에서 좋은 체험과 즐거운 일정을 보낼 것”을 당부하면서 제주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중국어로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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