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5년 여름방학 에코문화캠프 ‘기후야 놀자!’가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함양군 서하면 소재 선비문화탐방관(다볕자연학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고, 7월 22일부터 7월 28일까지 남녀 각30명씩 60명을 시·군 홈페이지를 통하여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캠프의 목적은 자연에서 배우는 체험과 교육을 통해 공동체 속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고, 보다 넓은 시각으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문제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하늘, 산, 물, 자연을 품은 덕유산에서 지구를 위한 마음 키우기’란 주제로 지구를 지키는 잔반 없는 식사, 에너지 절약, 물절약 실천 등을 통한 에코생활 경험과 숲 속 선비문화탐방로 걷기, 마을 안 문화놀이 체험, 별자리 탐방 등의 다양한 자연생태체험으로 이루어진다.

 강동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기후캠프를 통해 도내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캠프는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2012년 통영 에코아일랜드, 2013년 하동 청학동, 2014년 하동 정티움 마을에서 자연과 예술체험 등과 연계하여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