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예정대로 9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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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예정대로 9일 발사
  • 류남주 취재부장
  • 승인 2010.06.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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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호 2차발사를 이틀 앞둔 지난 7일 오후 나로호 발사대의 기립이 지연되면서 많은 사람이 '이번에도 발사를 연기하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했다. 특히 발사대는 우리 기술로 만든 것이어서 우려가 컸다.
▲ 나로호가 발사 하루 전인 8일 전남 고흥 외나로도 우주센터에서 발사대에 장착돼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는 다르다. 오히려 발사대시스템을 국산화했기 때문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9일 2차 발사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돌입했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 기술진은 2차 발사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11시 최종 리허설을 실시하며 발사를 향한 D-1 단계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했다.

 나로호는 발사체와 연료공급선의 문제, 기상이변 등이 없을 경우 발사 당일 15분 전 자동시퀀스 카운트다운까지 단계를 밟아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40분 사이 기상 조건과 기존 위성과의 충돌 시점을 피해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최적 시간은 소위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으로 불리며 위성이 태양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도 고려된다.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발사는 오후 5시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9일 나로호 발사 준비과정에서 또다른 문제가 발생한다면 예비발사기간인 19일까지 다시 발사일을 정하여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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