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를 차지한 '암살'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을 냈다. '베테랑'과 '암살'이 쌍끌이 흥행으로 극장가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는 한효주 외 21명의 남자주인공이 등장하는 독특한 설정의 한국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개봉했다.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베테랑'이 예매율 27.6%로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의 '암살'은 예매율 18.9%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개봉한 '뷰티 인사이드'는 예매율 6.8%로 3위에 올랐다. '뷰티 인사이드'는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으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가 한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로맨틱하게 그린 판타지 멜로 영화다.
코믹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는 예매율 6.5%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주연의 무협 드라마 '협녀, 칼의 기억'은 예매율 5.3%로 5위에 올랐다.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판타지 코믹드라마 '미쓰 와이프'는 예매율 4.6%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다음 주는 임창정, 최다니엘 주연의 '치외법권'이 개봉한다. '치외법권'은 권력자를 배후로 두고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의 보스를 소탕하기 위한 두 형사의 특별수사를 그린 코믹 액션영화다. 이 밖에 프랑스 음악영화 '미라클 벨리에'와 코믹 첩보액션 '아메리칸 울트라'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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