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유망 중소기업에 중국자본 투자유치 성공
상태바
충북도, 유망 중소기업에 중국자본 투자유치 성공
  • 이경석 사회부차장
  • 승인 2015.09.04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북도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2015년 외국인투자 핵심전략으로 추진해온 중국 투자셔틀(Investment Shuttle) 사업이 첫 성과물을 만들어 냈다.

 올해 셔틀사업에 참여한 도내 기업과 중국 기업간의 합작투자 협약식이 9월 4일(금) 오전 10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유망기업인 쿠프, ㈜나눔, 중국 투자기업인 REBO예박창투 국제집단유한공사, 하남도연농업과기유한공사, 원영재 충청북도 국제자문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기업인 쿠프(qoop)는 교육용 콘텐츠 전문업체로, 이미 국내와 영국 등 해외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중국 유아교육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REBO예박창투국제집단유한공사(睿博创投国际集团有限公司)에서 500만불을 투자받아 합작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다른 협약기업인 ㈜나눔은 축산물 도축과정에서 나오는 폐혈액을 자원화하여 비료 및 사료를 제조하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기업이다. 중국 하남도연농업과기술공사(河南道然农业科技有限公司)로부터 500만불을 투자받아 비료, 사료, 자원화설비 제조공장을 증설하여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그동안 충북도내 외국인 투자유치는 제조업 분야에 한정되어 왔으나, 이번 투자유치 성공은 제조업을 넘어 첨단지식산업으로 외국인투자 분야를 확대한 첫 번째 사례라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도내 스타트 업 (start-up) 기업에 중국의 자본이 투자되고 중국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는 2중의 효과를 거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 충청북도는 협약기업에 대한 입지지원은 물론 국내법인 설립, 외국인투자절차 안내 등 투자과정 전반에 대한 밀착 지원을 통해 합작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