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통계청이 실시한 전국 민관합동 대상 통계조사 업무평가에서 ‘2015년도 통계개발·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통계청이 지난 3월부터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전국 400여 기관의 국가승인통계 운용사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충남도의 ‘도민 생활체육 실태조사’는 도민 11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 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올해 2월 최종결과가 도출됐다.

 도 체육진흥과는 도민의 생활체육에 관한 실태조사의 최종 결과를 토대로 각종 도민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통계개발·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여성가족부 등 총 9곳으로, 지자체 중에서는 충남도가 유일하다.

 도 통계팀은 “충남도는 민선5기 이후 각종 통계지표의 체계화 및 도정현실을 반영하는 신규지표 개발 등을 통해 도정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립·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 시상식은 21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하는 통계청 주관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