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내 나노융합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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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내 나노융합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15.10.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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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국내 나노융합산업 실태조사’ 결과, ‘13년 나노융합산업은 신 성장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13년도 나노융합산업 매출액은 총 138조 6,939억원으로 ’12년 대비 6.6% 증가하였으며, R&D 투자(35.9%) 및 인당생산성(7.1%) 역시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고용인원은 ‘12년 대비 0.5% 감소한 15만 147명으로 조사됐다.

 '12년 대비 매출액 증가률(6.6%)은 제조업(-1.0%)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제조업 내 매출액 비중은 9.3%로 `12년(8.6%)대비 증가하여, 제조업 내 나노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나노융합산업의 고용인원 비중은 5.3%로 `12년(5.5%)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며, 인당 생산성은 제조업 평균의 1.7배로 고부가가치창출 산업의 특성을 보였다.

 대기업의 기업수·매출·R&D투자, 고용 비중이 제조업에 비해 높아, 나노산업의 대기업 집중도·의존도가 매우 높은 산업특성을 보였다.

 2013년 나노융합산업조사 기업은 541개로 이중 중·소기업이 472개사(87.2%)를 점유했다. 대기업이 전체 매출액의 97.7%, 투자의 96.7%, 고용의 92.4%등을 점유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분포는 수도권(54.9%), 충청권(21.6%)순이다.

 이는 나노융합산업의 기술집약형산업으로서의 특성이 고급기술인력의 분포와 연계되어진 측면으로 파악되며 아울러, 매출액의 수도권 비중(96.3%)은 기업의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매출액을 산정함에 기인한 것이다.

 나노소재분야는 ‘12년 대비 가장 큰폭(48.7%)의 매출액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주요 대기업의 나노필름소재·나노분산재 분야의 매출증가에 기인한다. 나노융합산업 연구개발투자액은 2013년 8조 4,292억원으로 나노전자의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12년(6조 2,029억원) 대비 35.9% 증가했다.

 분야별 투자액 비중은 나노전자가 94.9%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이는 ‘12년 대비 37%증가한 것으로 주요 대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증가가 원인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투자가 8조 1,472억 원(전체 투자의 96.7%)으로 대부분을 점하고, 중소기업은 2,820억 원의 연구개발투자가 이루어 졌다.

 공공부문의 조달률 10.7%는 전체 제조업(5.6%) 대비 높은 수준이며,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공공으로부터의 조달률이 15.5%로서 대기업(3.0%)에 비해 높은 비중을 보였다.

 분야별 고용인원 비중은 나노전자(84.8%), 나노소재(9.9%)가 전체 고용인원의 94.7%를 차지했다. 분야별 고용인원 증감률은 ‘12년 대비 나노소재(25.1%), 나노장비·기기(17.3%), 나노바이오·의료(10.4%)는 증가한 반면 나노전자(-3.7%)는 소폭 감소했다.

 산업부는 나노융합산업을 국가산업전반의 혁신과 신시장 창출의 동력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기술개발·기업육성·인프라(인력, 정보) 확충 등에 정책역량을 결집하고, 이에 필요한 장기적인 투자·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통계조사결과의 세부내용은 통계포털(http://kosis.kr/) 및 나노인(www.nanoin.org)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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