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5 환황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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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5 환황애 포럼' 개최
  • 이경석 사회부차장
  • 승인 2015.11.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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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청 전경
 동아시아의 평화와 경제·환경 협력,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충남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15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평화 공동체를 향한 첫 걸음’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안희정 지사,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미국대사,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문정인 연세대 교수, 쉬젠 중국 외교부 국제문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유키코 후카가와 일본 와세다대 교수를 비롯한 한·미·중·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안 지사의 환영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의 축사, ‘환황해 시대를 위한 충남의 역할’을 주제로 한 스티븐슨 전 대사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또 문정인 교수가 사회를 맡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제1세션은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며, 토론에는 스티븐슨 전 대사와 장샤오밍 북경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참여한다.

 ‘환황해 경제와 환경 협력’을 주제로 한 제2세션은 안충영 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한·중·일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특히 이승훈 세한대 총장이 ‘환황해 시대를 맞이한 충남의 경제 발전 전략’에 대한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추이순지 중국 저장대 정치학과 교수와 유키코 교수, 이승훈 총장, 허재영 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박인성 충남연구원 중국연구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안희정 지사는 환황해 포럼 ‘초대의 글’을 통해 “그동안 황해를 중심으로 한 역내 국가들 간의 경제협력은 빠르게 성장해 왔으나, 정치·사회적 협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분단 극복과 아시아 평화 공동체의 시대적 과제를 선도적으로 풀어 나아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이어 “고대 백제가 중국과 일본과의 문화교류의 중심이 돼 아시아 공동번영을 이끌었듯이 충남도는 황해가 경쟁과 갈등의 바다가 아닌 평화와 공동 번영의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고, 더불어 잘 사는 진정한 ‘아시아 평화공동체’가 수립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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