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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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서 자리매김
  • 대구경북연구원 문화산업연구팀장 오동욱
  • 승인 2010.06.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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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MF는 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의 약칭으로서,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문 페스티벌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 강신성일)이 주관하는 뮤지컬 페스티벌로, 2006년 Preview 공연(사전예행축제) 후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오 동 욱 팀장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DIMF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뮤지컬 제작자들에게는 새롭고 다양한 뮤지컬을 선보이는 아트마켓으로 포지셔닝되고 있다. DIMF는 향후 공연문화도시 조성의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 역할을 할 페스티벌로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9년에는 뉴욕뮤지컬페스티벌(NYMF)와 매년 양국의 작품 교환 공연에 관한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였다. 올해는 중국의 대표 문화기업인 송레이 그룹과의 교류를 통해 DIMF에 ‘송레이 상’을 제정, 중국과도 교류의 물꼬를 텄다. 국내 뮤지컬의 해외무대 진출은 뮤지컬 제작자들의 발길을 대구로 오게 하고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2010 페스티벌에는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콘텐츠의 뮤지컬들이 선보이며, 멕시코뮤지컬 ‘앙주(Anjou)'를 시작으로 호주, 미국, 영국 등 각국의 유명 뮤지컬들 4편이 공연된다. 그리고 뮤지컬 백스테이지 투어, 뮤지컬 전시회, 창작작품, 대학생작품, 스타데이트 등 뮤지컬 대중화를 위한 공연의 소프트웨어적 프로그램이 점점 향상되어 가고 있다.

 DIMF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이 계속 향상되는 등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1회(4.8억), 2회 (5억), 3회(10억), 이번에는 11억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중앙정부에서 보는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런 반면에 극복해야 할 과제도 있다. DIMF가 향후 공연의 수신지 외에 발신기지로서 인식될 수 있도록 창작뮤지컬을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특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또한 기업스폰서십과 긴밀히 연계하고 자체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 각 주체들의 내재적 역할과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방식, 사후 관리 등의 모든 측면에서 복합적인 페스티벌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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