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한민국 자긍심 심어줄 여성인재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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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한민국 자긍심 심어줄 여성인재 길러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5.12.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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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나라를 지켜나갈 수 있는 정신을 길러낼 수 있도록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여성 인재를 길러내는 것도 여자 대학이 지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화·숙명·덕성·동덕·서울·성신·광주여대 등 전국 7개 여대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에 있어 여성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어머니로서, 선생님으로서 우리 여성들의 가르침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돼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요즘은 '위미노믹스(Womenomics) 시대'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여성의 역할과 사회적 활동확대가 국가발전에 핵심이 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활동과 지도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여성 특유의 치밀함과 책임감, 섬세함이 이 시대의 많은 역할을 해 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여성들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글로벌시대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창조적인 인재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여성 공학인력 양성 사업을 신설해 여학생들의 공학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국가적으로도 여성의 사회진출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여성들의 경력 단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대가 남녀 공학에 비해 차별받지 않고 인재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박 대통령께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여성 교육에 정책적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여성교육과 여성 인재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또 "여자 대학의 총장으로 여성대통령이 큰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면서 "한결같이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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