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예비후보, “엑스코 전시장 최소 3만㎡ 규모로 확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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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예비후보, “엑스코 전시장 최소 3만㎡ 규모로 확장해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6.01.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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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옥 제20대 총선 대구 북구 갑 예비후보(새누리당)는 4일 대구 대표 전시·컨벤션시설인 엑스코(EXCO) 경쟁력 강화 방안과 관련, “전시장 확장 등 규모의 경제논리로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정태옥 제20대 총선 대구 북구 갑 예비후보(새누리당)
 정 예비후보는 이날 엑스코 활성화 방안을 담은 공약을 통해 “과거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유치에 나섰다가 부산 벡스코에 밀린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벡스코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전시시설 규모에 있다”면서 “대형 국제 행사 유치 등 엑스코의 전시·컨벤션 기능 강화를 위해선 전시시설 확장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엑스코의 적정 규모에 대해선 “전시장 기준으로 현재 2만2천159㎡ 면적을 최소한 3만㎡ 규모로 확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엑스코와 경쟁관계에 있는 경기 킨텍스와 벡스코의 경우 전시장 면적만 각각 10만8천483㎡, 4만6천380㎡에 달하며, 서울 코엑스 전시장 면적도 3만6천7㎡에 이른다고 정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규모의 경제 논리에서 엑스코의 경쟁력이 이들 전시·컨벤션시설에 비해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다는 논리를 편 것이다.

   
▲ 정태옥 예비후보는 4일 엑스코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전시·컨벤션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견해를 밝히고 있다
 그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등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해서는 최소 3만㎡ 이상의 규모를 갖춰야한다”면서 “엑스코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설 확장을 서둘러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엑스코 전시시설 확장 방안과 관련, 정 예비후보는 “인근 부지 및 건물을 매입해 엑스코와 연결하고 주변 도로를 활용하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엑스코 인근의 공원부지를 활용하면 전시장 확장에 따른 주차난 등의 문제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제 성장동력으로 엑스코 기반의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향후 남부권 관문 공항 조성 시 대구는 내륙도시의 한계를 뛰어넘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전기를 마련할 것” 이라면서 “확장된 엑스코를 기반으로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아우르며 고부가가치 관광서비스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통해 대구의 미래 먹을거리를 확보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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