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씨, 노래하는 시인으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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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씨, 노래하는 시인으로 데뷔
  • 이경애 기자
  • 승인 2010.07.0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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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너무 예뻐’ 음반 취입 -
 홍미영 시인이 6번째 개인 시집 ‘사랑, 슬픈 거짓말’을 발간한 후 6집에 수록된 시를 노래로 작곡하여 시인이 직접 음반을 취입하여 노래하는 시인으로 데뷔하였다.

 홍미영 시인은 왕성한 창작력으로 6권의 개인 시집을 상재하였으며, 시인이자 웃음치료사로도 여러 곳에서 강연을 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홍미영 시인의 6집에 수록된 시를 작곡가 이재인 씨가 노랫말로 작곡하여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취입을 하여 노래하는 시인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작곡가 이재인 씨는 “홍미영 씨의 노래는 전통 트로트에 가곡의 리듬을 접합하여 독특한 음률이 있어 홍미영 시인의 음성과 하나가 되어 들을수록 시와 음악의 매력에 빠진다”고 밝히며, “시가 노래로 만들어져 독자와 더욱 가까워지고, 어렵다고 기피하는 시가 홍미영 시인의 노래로 독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미영 시인은 “가수로 데뷔하였지만 자신은 언제나 시인이라면서 자신의 시가 노래 만들어져 세상에 널리 퍼져 사람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팍팍한 삶에 청량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히며 “더욱 독자에게 다가서는 시, 공감을 주는 시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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