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수산 '국가 시책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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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수산 '국가 시책화' 방안 모색
  • 이경석 사회부차장
  • 승인 2016.02.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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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청 전경
 충남도의 해양수산 분야 발전과 국가 시책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도와 시·군 해양수산 관련 공무원, 중앙부처 관계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24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과 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신재원 의원, 허재영 위원장을 비롯한 해양수산분과 정책자문위원, 충남연구원 연구진, 해양수산부 간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먼저 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이 도가 지난해 수립한 해양수산발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실천계획 수립 방향을 제시한 뒤, 올해 도와 시·군 대표 사업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회의에서는 해양수산국 국·과장의 직무성과계약 과제와 가로림만 어장 보전 기본계획 등에 대한 자문과 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맹부영 국장은 “바다 경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에 대한 폭넓은 식견은 물론, ‘개척자 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2015년이 해양수산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개척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먼 미래를 내다보는 해양수산 행정을 펼쳐 나아가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맹 국장은 이어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부가 도의 해양수산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크숍 이틀째인 25일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해양수산국 주요 업무계획 설명과 시·군 현안·건의사항 발표 및 토론, 2015년 우수청소마을 인증식, 해양수산부 정책 설명, 정책자문위원과 충남연구원 연구진 특강,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우수청소마을 인증식에서는 보령 고대도어촌계와 서산 웅도어촌계, 서천 송림영농조합법인 등이 인증패와 상금을 받은 뒤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추진 과정을 각각 소개한다.

 우수청소마을은 지난해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선정한 마을들로, 어촌계 스스로 청결한 마을을 가꾸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도는 앞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도내 165개 어촌계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어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도 정책자문위원인 이승우 KMI 어촌정책실장이 ‘바다관광 활성화를 위한 어촌개발 방향’을 주제로, 박인성 충남연구원 팀장은 ‘중국의 해양경제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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