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도 금도(禁道)가 있다. ‘권은희 의원 대통령 저격 포스터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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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도 금도(禁道)가 있다. ‘권은희 의원 대통령 저격 포스터 충격적!’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16.04.03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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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국회의원 당선이 중요하고 이를 위하여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국민의 시각이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도 어떤 국민된 기본의 선은 지켜야 한다.

   
▲ 문제된 권은희 의원 포스터
 현역 국회의원이며 제20대 국민의당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가 군복을 입고 총을 들어 목표를 겨누고 있는 사진과 함께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 다음은 국보위 너다!!’라는 문구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하여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한 것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수 없고 권의원 자신의 자질을 의심케하며 어떻게 그러한 발상을 할수 있는지 이해할수 없고, 또 결과적으로 이를 방조한 국민의 당 또한 이러한 사태에 대하여 분명한 공식 의견 표시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여기서 고유한 개인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할 뜻은 없으나, 이러한 사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며, 국군통수권자로 헌법에 보장된 국가원수를 모독하고 국토방위를 위하여 애쓰고 있는 국군을 아울러 모독한, 전 같으면 ‘대한민국 국민이 국가나 국가기관을 모욕·비방하거나 허위 사실을 퍼트릴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는’ 법률로 유신체제 당시 만들어졌다가 1988년 삭제된 ‘국가원수모독죄’에 해당된다고 생각된다.

   
▲ 필자 이일성
 아무리 법률이 폐기되었다 하더라도, 특히 권 의원은 대한민국 경찰 일선에서 형사법을 다룬 수도 서울경찰서의 수사과장까지 지낸바 있는 경력소유자로서 국민으로서의 기본태도와 자세에도 어긋나며 어떻게 총까지 들어 겨누고 있는 사진까지 올리고 대통령의 실명까지 거론하는 대담함을 보이는지 그 상식(常識) 마저도 의심하지 않을수 없으며 섬쩍지근하다.

 권 의원은 이러한 결과물의 사태에 대해 제작과정의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지 말고 국회의원으로서 분명한 사과와 함께 동시에 후보자로서도 스스로 국민 앞에 사죄해야한다.
 그 까닭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모욕하였기에 민주주의의 논리로 따지자면 대다수의 국민의사 내지는 국민수준을 무시한체 또다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 ‘말이 안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아울러 나아가 국민의당도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당으로 나아가자면 자당 후보의 이러한 사건에 대하여 분명한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아무리 일개인의 명예와 영달이 좋다하나 국민을 위하여 나아가는 선출직 공인(公人)은, 그것도 개개인이 법률위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은 더욱 높은 도덕과 윤리성이 요구되고 있고 그러한 것을 최근에 국민들은 더더욱 요구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권은희 의원 포스터! 일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도 참으로 충격!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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