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선정된 주력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일자리 확대, 지역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주력산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비R&D) 지원 기업을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금속소재·가공, 바이오식품, 석유화학기반·고분자소재, 에너지설비 4개 산업분야 37억 원이다.
그동안 기업이 사업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고, 신청서식 등도 복잡할 뿐만 아니라, 2종류 이상의 프로그램 신청 시 유사 신청서를 수행 기관별로 반복 제출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번 모집에서 신청 양식을 간소화하고, 전남지역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공고·안내를 실시함으로써 신청 기업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신청 자격은 해당 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며 11개 지원 유형, 80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은 전남기업지원관리시스템(JBMS)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관 기관 방문을 통한 직접 제출 모두 가능하다.
사업을 신청하면 예비진단, 면담/현장 실태조사 및 선정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엔 7월 초까지 협약 절차를 거쳐 사업비를 지급한다.
공고 세부 내용은 전남도청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하는 사업설명회와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관련 주관 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사업설명회는 20일(금) 오후 2시 전남도청 민원동 4층 왕인실에서 개최된다. 사업 개요, 지원 방법 및 절차, 세부 지원 내용 등을 안내한다. 이어 25일 오후 2시 전남테크노파크 1층 대강당에서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연호 전라남도 창조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지식재산권 확보,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고급화 등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아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기업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해당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