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주)실트론 태양전지 웨이퍼 4000억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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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주)실트론 태양전지 웨이퍼 4000억원 투자협약
  • 이영준 취재부장
  • 승인 2010.08.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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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작렬´, 솔라클러스터 선도 -
   
(주)실트론 태양전지 웨이퍼 공장 건립 MOU. 왼쪽부터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희국 (주)실트론 대표이사, 남유진 구미시장

경상북도는 23일 오전 11시 구미 (주)실트론 본사 강당에서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이희국 (주)실트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실트론의 태양전지 웨이퍼 공장 건립에 관한 40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MOU 행사 후 회사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기업인 (주)실트론은 세계 3번째로 차세대 450mm 웨이퍼 잉곳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실트론은 지금까지 반도체에 사용되는 고순도 웨이퍼 생산에 주력했으나, 태양광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현재 50MW인 ‘태양전지 웨이퍼’ 생산규모를 2015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600MW로 확대하고, 15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실트론(LG 계열사)의 태양전지 웨이퍼 분야 투자는 LG전자의 태양전지 투자(2200억원 투자 2009~2011·240MW)에 이어 LG그룹이 차세대 동력사업으로 삼는 태양광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역에 집중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경북도에서도 LG그룹의 태양광 부품산업이 지역에 선제 투자되고 있어 LG의 태양광 일관생산 체제가 경북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근로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같이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도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산업현장에서 흘리는 근로자 여러분들의 땀 한방울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 지역과 국가경제를 뒷받침 하는 밑거름"이라며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사회 각계각층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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