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앙로 주변 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강력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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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앙로 주변 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강력히 촉구
  • 이영준 취재부장
  • 승인 2010.09.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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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중앙로 교통체계 전명 수정이 있어야 -
   
김화자 대구시의원의 질의연설 모습. <대구=이영준 기자>
대구시의회 제190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이 열린 2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 중구출신의 경제교통위원회 소속 김화자 시의원이 김범일 대구시장을 상대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조성과 글로벌지식경제도시 대구로 발전하기 위한 질문을 던졌다.

먼저 김 의원은 대구의 중심지인 시내 중앙로의 활성화 대책안에 있어서 김 시장에게 "중앙로 주변 상권 활성화 대책과 대중에게 고통을 주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원점에서 새로 검토하고 보완하여 재시공할 용의가 없느냐"면서, "지난 2004년 5월, 제131회 2차 본회의에서 대중교통 전용지구지정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발생할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예측하여 반대의견을 분명히 제시함은 물론, 주변상권을 살릴 특단의 대책과 교통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촉구한 적이 있었다"면서 대구시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한 형식적인 행정을 냉정하게 지적했다.

또한, "버스와 택시의 통행을 허용하고 승용차 진입을 통제하면서 교통체계를 개선한 후 도심교통의 혼잡 완화와 중앙로 중변의 상권을 최대한 살린다는 명분이었으나, 현재 중앙로는 대중교통수단의 하나인 버스전용차로로 전략해 인근 상권의 활성화는 처음부터 시가 대책없이 방관했다"면서 "대구역을 비롯한 한일로와 반월당에서 지하철로 환승하는 방안을 시가 검토하여 침체된 주변 상권도 살리고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대에 대구역네거리에서 반월당 구간을 택시와 승용차의 진입과 출입이 가능토록 현재의 교통체계를 전면 수정을 하는 게 어떠냐"며 김 시장에게 질문했다.

이와 더불어 김화자 시의원은 반월당 현대백화점 신축 준공에 따른 향후 주변도로의 교통 대책과 중앙로 대구역에서 북성로 방향, 약령길(약전골목)에서 중앙로 반월당 네거리방향 진․ 출입 통제로 인한 문제점 해소 방안에 있어서도 "대구역에서 북성로 방향 진입과 약전골목에서 중앙로 반월당 방향 진출은 이면도로와 간선도로의 심각한 정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해제되어야 한다"며, "북성로와 약령시장 진․출입을 반드시 허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질의에 있어서 김 의원은 중앙로 진입과 출입이 차단된 상태에서 한참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현대백화점의 준공을 곧 앞두고 발생할 주변 교통대란에 있어서도 대구시가 세밀히 분석하여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말아야 할 것"임을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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