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구장학회는 7일 오후 2시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서중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학생 및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8월 6일부터 20일까지 59명의 신청자를 접수 받아 9월 3일 서구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3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1인당 100만원씩 3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서구장학회는 지난 91년 지역의 저소득 자녀 교육기회제공과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10억 6,13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이자수입으로 매년 2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학회 설립 후 지금까지 1152명에게 9억 4191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서구 장학회 이사장인 이상준은 “그 동안 저소득 자녀들의 교육기회 제공과 우수인력양성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서구장학회가 보다 많은 저소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앞으로 이사진 영입 등 장학기금 모금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장학금 수혜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