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전국 시도지사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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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전국 시도지사 오찬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16.08.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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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과 지방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

   
▲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전국 시도지사들과 오찬을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전국 시도지사들과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오찬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세계가 놀라는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중앙과 지방을 넘어 온 국민이 단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우리 과학기술의 요람이 된 대덕연구단지, 울산, 여수, 구미 등 한국을 수출강국으로 키워낸 전국의 산업단지들 전국의 농촌에서 시작되서 도시로 확산된 새마을운동등 우리나라 발전의 역사는 곧 지역발전의 역사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는 앞으로 우리가 더 큰 도약을 하는 데 있어서도 지역의 발전과 활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앞에 많은 도전과 난제들도 중앙과 지방이 손잡고 함께 노력하면 못풀어 낼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국민 모두가 한 마음이 돼서 도약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시도지사여러분께서 큰 역할을 앞으로 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규제프리존과 관련해 "시도지사님들께서 지역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규제프리존특별법의 국회처리를 촉구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규제프리존 필요성에 대해 현장의 시도지사님들께서 더 절실히 느끼고 계신만큼 법안 통과를 물론 활기찬 추진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역경제 내수진작 활력에 대해 "현재 강원, 제주, 경북, 전남을 비롯한 여러 혁신센터에서 다양한 관광 스타트업을 육성중에 있고 고택지원, 6차 산업 체험관광 등 지자체와 협업 프로젝트도 수행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새로운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ICT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체험공간 조성을 지원해서 미래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렇게 관광 스타트업을 활성화시키면 서비스 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되는 만큼 시도지사님들께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현장, 원격의료 요양시설, 유연근무제 일자리 같이 국민의 삶에 밀접한 현장 방문했을때 느낀바 많았다"며 "이런 생활밀착형 정책들이 자리 잘 잡으려면 현장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 각 지자체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주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 부산, 밀양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저출산 극복의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런 성과들이 확산될 수 잇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맞춤형 복지, 보육지원, 저출산 대책과 같은 정책들은 중앙과 지방의 효율적 역할 분담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시도지사여러분께서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의 행복위해 존재하는 공복이라는 점에서 하나일 수 밖에 없는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한다. 창조경제, 관광벨트화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 국정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좋은 말씀 나눠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해외출장 중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국방부 장관의 성주 방문으로 인해 일정이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지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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