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후보자 김황식 감사원장 내정
상태바
국무총리 후보자 김황식 감사원장 내정
  • 이일성 발행인/ 기자
  • 승인 2010.09.16 2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김황식 감사원장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가 밝힌 인사배경으로는 48년생인 김후보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최초의 전남 출생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제14회)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제4기)을 수석으로 수료한 정통 법관 출신이며, 

  1974년 9월 법관에 임용된 이래 각급 법원 근무와 광주지법원장 등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국장·기조실장·차장 등 법원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후, 대법관으로 재직하다가 2008년 7월부터 감사원장으로 봉직해 온, 부드럽고 온화한 섬김의 리더십 보유자이다. 

  우리나라 부동산등기제도의 발전과 민사집중심리제 도입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법관 시절에는 피고인 인권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무죄추정의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 후보자로 내정돼 언론의 초점을 받고 있다.
 감사원장 부임 후에는, 효과적인 직무감찰 활동과 내실 있는 회계감사를 통하여 공직자의 복무기강과 정부의 회계질서를 확립하고,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공공기관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하여는 관용을 베풀고 잘한 일에 대하여는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함으로써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기여했다.

 아울러 다양한 사법행정 경험과 국정 전반을 조망하는 감사원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종합적 관리능력을 보여줌으로써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 직에 필요한 조정·통합역량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됐고,

 38년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청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성실성을 인정받아 공직사회에 귀감이 됨은 물론, 국민의 신망도 동시에 받고 있는 훌륭한 분으로서 공정한 사회를 통하여 기회균등의 헌법정신을 구현할 국무총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하였다.

 김후보자는 감사원장 청문회를 무난히 마친 호남출신 인물로 야당에서도 큰 반대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시력으로 인한 군필 관계로 국회에서 재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