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푸른돌' 청년상인 브랜드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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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푸른돌' 청년상인 브랜드 발굴 추진
  • 이원만 기자
  • 승인 2016.09.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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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전통시장의 유휴점포, 관광지 주변 지역 등을 활용, 청년상인의 창업실습장을 조성해 제공하는 ‘전남형 푸른돌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4억 원을 들여 청년상인 200명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국비가 지원되는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전남만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전남의 청년을 의미하는 ‘푸른돌’ 브랜드를 발굴해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여수엑스포장 청년창업길, 순천 웃시장 2곳에서 펼쳐진다. 지난 6월 시군 전수조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확정됐으며 국비와 도비 7억 9천 700만 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여수엑스포장 청년창업길의 경우 빅오쇼 주변을 청년유통가(푸드․카페 등), 청년공연문화가(버스커․팝아티스트 등)로 결합해 차별화된 청년 핫플레이스 공간을 창출한다.

 순천 웃시장은 남도음식특화거리(국밥 등)인 점을 감안해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내 타 시군으로 청년상인 시책 도입 확대를 위한 벤치마킹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전업 예정자인 청년으로 취업 애로 청년, 여성, 수급권자 등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개 청년점포 당 임차료, 창업교육(90시간),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www.bluestonj.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21~22일 면접 후 23일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황인섭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저성장 고착화로 인해 향후 3~4년간 청년 고용 절벽에 직면해 청년 고용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푸른돌’ 청년상인 육성 시책을 도입했다”며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2017년 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10월부터 시군 전수조사에 나선다.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서부권․중부권 소재 시군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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