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향토자산 활용 창조사업 시동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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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향토자산 활용 창조사업 시동건다
  • 이원만 기자
  • 승인 2016.09.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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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7년 신규 지원 창조지역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억 원(전국 28개 사업 3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사업인 행복생활권사업 가운데 하나인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창의적 발상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 지역문화 전승․향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고흥군의 ‘이야기 천국 창조 사업’, 담양군의 ‘인문학 디자인 사업’, 장성군의 ‘긍정의 컬러마케팅 노란예술마을 감성여행 사업’, 목포시의 ‘솜으로 덮인 섬 고하도 여행 사업’, 완도군의 ‘온 가족이 즐기는 바다의 향 싱싱완도 사업’이다.

 고흥군은 ‘이야기 천국 창조 사업’을 통해 설화마을과 인형극 등을 운영함으로써 고흥을 설화산업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인문학당과 글소리 학습마을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 디자인 사업’을 통해 담양을 인문학 생태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노란예술마을 감성여행 사업’을 통해 감성 디자인단을 운영하고 주민참여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목포시의 ‘솜으로 덮인 섬 고하도 여행 사업’과 완도군의 ‘온 가족이 즐기는 바다의 향 싱싱완도 사업’은 섬만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가고 싶은 섬으로서 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고하도 여행 사업’은 목화 따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싱싱완도 사업’은 섬에서 채취한 재료로 주민이 직접 만든 특산물 시장을 운영하고, 마을 밥상을 이용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2017년 창조지역사업 공모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을 추진해왔다.

 위광환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창조지역사업은 전남의 다양하고 풍부한 생태, 문화예술, 역사 자원 등 비교우위 자산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삶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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