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대구경북본부 매칭그랜트로 생필품 지원, 공기업의 미담사례 그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익수)에 청렴특강을 한 대구달성경찰서 한삼석 경위가 강의료 전액을 범죄피해자를 위해 기부하고, 이에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도 매칭그랜트로 기부에 참여하면서 공기업의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9월 26일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구달성경찰서(서장 류상열) 청문 감사관실 한삼석 부청문관을 초청하여 청렴특강을 진행하였다.
특강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정청탁금지법의 제정취지, 법률적용대상 및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사례, 대응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삼석 경위는 강의를 마친 후 전달된 강의료 전액을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이에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도 달성경찰서의 뜻에 부합하여, 매칭그랜트로 동일한 금액만큼 쌀․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29일 달성경찰서 관할 내 대상가정을 선정, 직접 방문하여 기부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LH 관계자는 “공기업의 청렴마인드 재정립을 위해 진행한 특강이 아름다운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주신 달성경찰서 한삼석 경위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범죄피해자 가족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달성경찰서 한삼석 경위는 “이번 특강으로 경찰청과 LH 모두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긴급하게 피해를 당하거나 지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LH와 공동으로 지원을 계속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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